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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첵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항하사에서 영겁까지
MIT 교수 프랭크 윌첵은 우주에 존재하는 입자는 보손과 페르미온이라는 두 종류로 나뉜다는 사실이 십계명 같은 진리로 여겨지던 1982년에 그는 홀로 기발한 생각을 했다. 만약 우주 공간 같은 3차원이 아니라 오직 2차원인 평면에서 운동하는 입자가 있다면 그 입자는 꼭 보손이나 페르미온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윌책은 이 가상의 새로운 입자를 애니온anyon이라고 불렀다. 헌데, 윌첵의 상상의 산물로 여겨지던 애니온은 실험실에서 분수 양자홀 상태가 발견됨으로써 놀랍게도 현존하는 입자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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