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5일

믿기 힘든 양자 Incredible Quantum [14]: 끝맺으며
열린 강의실

믿기 힘든 양자 Incredible Quantum [14]: 끝맺으며

박권
얼마나 많은 독자들이 눈치챘는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믿기 힘든 양자>의 모든 장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첫 문장이 모두 “있다”라는 동사로 끝난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글쓰기의 어려움과 관련이 있다. 글을 쓰는 것은 언제나 매우 어렵다. 특히, 햇수로 4년 동안 <믿기 힘든 양자> 시리즈를 써 오면서 필자는 첫 문장을 떼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느꼈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글은 쓸수록 경험되지 않았고, 지나간 모든 글은 닥쳐올 모든 글 앞에서 무효였다.(중략)
마지막으로, <믿기 힘든 양자> 시리즈는 처음 바랐던 것 이상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진심이 독자들에게 닿은 것 같아서 큰 감동을 받았다. 그동안 부족한 글을 읽어준 독자분들에게 이 글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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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믿기 힘든 양자 저자 박권 교수의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모든 것은 왜 하필 원자로 이루어져 있을까? 원자를 밀고 당기는 힘은 또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우주의 운명은 정해져 있을까? 불변하는 것은 무엇일까? 시간은 무엇이고 무질서나 정보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인공 생명은 가능할까? 예측 가능성은 자유의지와 서로 어떤 관계일까? 하늘 아래 진정으로 새로운 것이 나타날 수 있을까? 무엇보다도 우리 존재의 의미는 도대체 무엇일까? 고등과학원 교수이자 세계적인 물리학자인 박권은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이 양자에 담겨 있음을 보인다.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그리고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하나의 긴 논증이다.
인생의 중요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이 미로 속의 실오라기처럼 책의 모든 문장 사이를 지나간다.”
─김민형(고등과학원 CMC 석학교수, 에든버러 국제수리과학연구소 소장, 『수학이 필요한 순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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