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 필즈메달을 받은 제임스 메이나드의 연구는 2-300여 년간 (어쩌면 더 오래) 해석적 정수론 연구자들이 골몰해 왔던 문제, 특히 소수에 관한 문제들의 연구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그가 필즈상을 받았을 때 콴타매거진은 기사 제목을 ‘A Solver of the Hardest Easy Problems About Prime Numbers’라고 붙였습니다. 정말이지 메이나드가 증명한 정리들은 아름다우면서도 그 자체로는 쉬운 내용입니다. 메이나드의 여러 연구들 중에서 가장 빛난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소수의 간격’에 대한 정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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