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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기술의 결정적 순간들] 1977년 허문회, 통일벼로 쌀 자급 달성
1977년 12월 20일, 대한민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쌀 자급을 달성했음을 선포하고, 벼 신품종 개발에 참여한 농업과학자들과 신품종 보급에 앞장선 농촌지도 공무원들에게 훈장을 수여하였다. 이와 같은 “한국의 녹색혁명”은 불과 10년도 안 되는 기간에 이루어진 일이어서 더욱 놀랍다. 다수확 신품종 “통일”을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하기로 결정한 것이 1971년의 일이고, 그로부터 일곱 해 만에 쌀 자급 달성을 선언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허문회 박사가 개발한 통일벼는 녹색혁명의 선봉으로 칭송받으며 국내외의 비상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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