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유전(inheritance)을 통해서 자신이 가진 개체의 정보를 다음 세대로 전달하며, 유전 정보를 가지고 있는 물질을 유전자(gene)라고 한다. 1944년 Oswald T. Avery는 DNA가 유전자라는 것을 밝혔으며, 이후 Rosalind Franklin이 찍은 DNA x선 회절 데이터를 바탕으로 1953년 James Watson과 Francis Crick이 DNA가 아데닌(A), 구아닌(G), 사이토신(C), 싸이민(T) 네 개의 염기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A와 T, G와 C가 수소겹합(A-T: 이중 수소결합, G-C: 삼중 수소결합)을 통해서 상보적(complementary)으로 염기쌍(base pair)를 형성하는 이중나선 구조를 가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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