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응모자 중 한 분을 선정하여 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4월 25일까지 댓글로 참여하실 수 있으며,
5월 초에 해설과 함께 정답자가 공개됩니다.
(이름, 이메일과 전화번호를 포함한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채택시 연락을 드립니다.)
루비크 에르뇌Rubik Ern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 루빅스 큐브이겠으나, 그가 제품화한 수많은 기계적 퍼즐들 중 루빅스 클럭Rubik’s Clock은 아마도 대부분에게 생소할 것이다.
이 퍼즐은 양면에 아홉 개의 시계가 3×3으로 배열돼 있어, 특정 조건으로 연결된 네 시계 바늘이 동시에 돌아가도록 설계되어 있다. 목표는 시계들을 잘 섞은 뒤, 모든 시계 바늘이 12시 방향을 향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여타 퍼즐들처럼 루빅스 클럭 역시 한 시계를 12시로 만들려고 하면 다른 시계가 정각에서 벗어나서 단순하게 시도하다간 모든 시계를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만들 수 없다. 알려진 바로는 루빅스 큐브보다는 쉽다고 하니 작은 위안이 될지 모르겠다.
루빅스 클럭을 지면 상에서 푸는 것은 매우 까다로운 일이 될 것이므로, 이번 달에는 해당 퍼즐의 설정을 훨씬 더 간단하게 만든 문제를 풀어보자.
진후가 9중 다이얼 금고를 샀다. 이 금고에는 아홉 다이얼이 정9각형의 꼭짓점마다 하나씩 위치하고, 각 변의 중점에는 특수하게 연결된 기어가 있어서, 한 기어를 돌리면 그 기어로부터 가장 가까운 네 개의 다이얼이 같은 방향과 크기만큼 돌아간다고 한다. 즉 연속된 네 다이얼이 동시에 같은 크기와 방향으로 돌아가며, 이 이외에 개별적으로 다이얼을 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참고로, 한번 섞기 시작하면 다이얼은 임의의 각도로 아무렇게나 있을 수 있다.
삼엄한 보안으로, 도둑인 당신은 소형 로봇만을 이 금고 앞에 투입할 수 있었다. 로봇은 다음 형태의 명령밖에 인식하지 못한다.
“X 다이얼이 Y 다이얼과 가리키는 방향이 같아질 때까지 Z 기어를 돌려라”
금고 문은 모든 다이얼이 같은 방향을 가리켜야 열린다고 한다면, 당신은 로봇에게 어떤 순으로 명령을 내려야 할까? 같은 방향이 12시 방향일 필요는 없다.
9 댓글
Horizon 퍼즐에 답안이 제출되었습니다.
Horizon 퍼즐에 답안이 제출되었습니다.
Horizon 퍼즐에 답안이 제출되었습니다.
Horizon 퍼즐에 답안이 제출되었습니다.
Horizon 퍼즐에 답안이 제출되었습니다.
Horizon 퍼즐에 답안이 제출되었습니다.
Horizon 퍼즐에 답안이 제출되었습니다.
Horizon 퍼즐에 답안이 제출되었습니다.
Horizon 퍼즐에 답안이 제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