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정답자 한 분을 선정하여 고등과학원에서 소정의 상품을 드릴 예정입니다 
퍼즐 참여는 2월 27일까지 가능하며 다음달 초 해설과 함께 정답자가 공개됩니다
(답안과 함께 이름, 연락처를 남겨주셔야 정답자 선정 연락이 가능합니다!!)

 

일본의 이나바 나오키稻葉直貴는 십대 때부터 신작 퍼즐 공모전에서 두각을 드러낸 뛰어난 퍼즐 작가이다. 자신이 만든 퍼즐을 모은 첫 단행본을 16세에 펴냈으니, 퍼즐을 만드는 재능이 얼마나 탁월한지 알 만하다. 특히, 그의 퍼즐은 설명이 거의 필요 없을 정도로 간결해서 문제마다 감탄을 불러 일으킨다.

일본의 학원 원장인 무라카미 료이치村上 綾一가 초등학생들이 직사각형의 넓이에 대하여 연습할 수 있는 퍼즐을 개발해 달라고 이나바 나오키에게 요청한 것도 새로운 퍼즐을 만들어내는 그의 능력 때문이었다. 이 결과로 그들은 “넓이 미로area maze“라는 새로운 분야를 창안하게 되었다.

일본어로 “면적 미로”에 해당하는 “멘세키 메이로”로 불리는 이 퍼즐은 직사각형의 넓이 관계를 이용하여 다른 직사각형의 넓이를 구하거나 한 변의 길이를 구하는 문제이다. 정답을 구하려면 여러 직사각형들 사이의 관계를 살피면서 이리저리 움직여야 해서 “미로”라는 표현이 꽤 적절하게 느껴진다.

이제 다음 문제를 풀어서 넓이 미로가 어떤 문제인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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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부성
경남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